YOUHAN PAIN CLINIC · 허리 건강정보
돌아눕거나 상체를 비트는 순간 허리 한쪽이 불편한 이유를 좌우 차이, 척추 뒤쪽 관절, 고관절 움직임과 함께 살펴봅니다.
안녕하세요.
유한통증의학과입니다.
“바로 누워 있으면 괜찮은데 옆으로 돌아눕는 순간 찌릿해요.”
“의자에 앉아 뒤를 보려고 상체를 돌리면 등 아래 한쪽이 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숙이거나 펴는 건 괜찮은데 비트는 동작에서만 신경 쓰여요.”
이처럼 평소에는 크게 아프지 않다가 잠자리에서 자세를 바꾸거나 상체를 틀면서 불편감이 나타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양상은 한 부위만의 문제로 보기보다 척추 뒤쪽 관절과 주변 근육, 인대, 고관절의 가동 범위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좌우 중 어느 쪽에서 더 두드러지는지, 숙임이나 신전에서도 비슷한 느낌이 나타나는지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몸통을 돌릴 때는 여러 부위가 함께 작동합니다
뒤를 돌아보거나 침대에서 자세를 바꿀 때는 요추만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척추 마디와 엉덩이 관절, 하체가 조금씩 역할을 나누며 동작을 전환합니다.
이 가운데 어느 한 부분의 가동 범위가 줄어 있거나 주변 조직이 예민해져 있다면 특정 지점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괜찮더라도 갑작스럽게 비트는 순간 뻐근하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이 나타나는 이유도 이런 과정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1. 좌우에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오른쪽으로 돌아갈 때는 괜찮지만 반대쪽에서는 아픈 분도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평소 생활 습관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늘 같은 손으로 가방을 들거나 의자에서 비스듬히 기대는 습관, 차량 좌석에서 한쪽으로 치우쳐 앉는 자세 등이 반복되면 좌우 사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느 쪽에서 먼저 불편해지는지 기억해두면 진료 과정에서 참고하기 좋습니다.

2. 척추 뒤쪽 관절도 함께 움직입니다
요추 뒤에는 각 마디의 움직임을 돕는 작은 관절이 있습니다.
상체를 틀거나 뒤로 젖히는 과정에서는 이 부위에도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주변 조직이 민감한 상태라면 특정 자세에서 한쪽이 뻐근하거나 걸리는 느낌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특징 하나만으로 특정 질환을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으로 숙일 때, 뒤로 펼 때, 자리에서 일어날 때 등 여러 상황을 비교해보는 편이 좋습니다.

3. 고관절의 가동 범위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상체를 돌릴 땐 하체가 함께 따라가야 움직임이 한곳에 몰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관절이 뻣뻣하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이 많다면 등 아래쪽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움직이게 될 수 있습니다.
평소 한쪽 다리를 자주 꼬거나 계단에서 좌우 차이를 느낀다면 이러한 부분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진료 과정에서는 아픈 지점뿐 아니라 양쪽 관절의 움직임과 체중을 싣는 방식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4. 돌아눕는 순서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침대에서 자세를 바꿀 때 어깨부터 먼저 넘어가고 하체가 늦게 따라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상체와 다리가 따로 움직이면 등 아래가 순간적으로 비틀릴 수 있습니다.
특히 매트리스가 지나치게 푹신하면 엉덩이 부근이 깊게 꺼지면서 자세 전환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잠자리에서 자주 신경 쓰인다면 어깨와 하체를 따로 움직이기보다 함께 옮겼을 때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5. 엉덩이나 다리까지 이어지는지도 체크해보세요
불편감이 등 아래 한 지점에만 머무는지, 둔부나 허벅지 쪽으로 퍼지는지도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척추에서 나온 신경은 하체로 이어지기 때문에 저림이나 감각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 – 둔부까지 당기는 느낌
- – 허벅지 뒤쪽의 찌릿함
- – 종아리 또는 발끝 저림
- – 특정 자세에서 하체 증상이 커짐
범위와 지속시간을 간단히 기록해두면 현재 양상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상에서는 상체만 갑자기 틀지 마세요
뒤를 돌아봐야 한다면 발도 함께 옮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 상체만 비트는 동작은 줄여주세요.
침대에서 일어날 때는 옆으로 자세를 바꾼 뒤 다리를 바닥으로 내리고 천천히 상체를 세우는 방법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었다면 갑자기 크게 움직이기보다 가볍게 자세를 바꾼 후 활동을 시작해보세요.
강한 스트레칭을 반복해서 시행하기보다는 현재 가능한 범위 안에서 반응을 살피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변화가 반복된다면 진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양상이 이어지는지 확인해보세요.
- – 잠자리에서 자세 변경이 자주 어려운 경우
- – 특정 움직임마다 같은 부위가 아픈 경우
- – 둔부나 허벅지까지 저림이 연결되는 경우
- – 이전보다 가동 범위가 줄어든 경우
- – 기침이나 재채기 후 찌릿함이 커지는 경우
- – 비슷한 증세가 여러 주 지속되는 경우
특히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변화가 새롭게 나타난다면 의료진과 상담해볼 수 있습니다.
지산동 정형외과, 어디가 아픈지만 보지 마세요
한쪽으로 돌아눕거나 몸통을 비트는 순간 등 아래가 아프다면 좌우 차이, 척추와 고관절의 사용 방식, 하체로 이어지는 저림 여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한통증의학과에서는 현재 느끼는 증세뿐 아니라 평소 생활 습관과 가동 범위, 양쪽 사용 차이 등을 참고해 진료 방향을 살펴봅니다.
비슷한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면 무리하게 틀어서 풀려고 하기보다 어떤 상황에서 시작되는지부터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이며 개인에 따라 진료 및 관리 방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